로고

[정치]김영한 천안시의원, 도시개발·재생 사업지역 충분한 주차장 확보해야

추가로 주차장 확보시 5-10배 비용들어
주차장 추가 확보시 인센티브 제공 고려

조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5 [10:55]

[정치]김영한 천안시의원, 도시개발·재생 사업지역 충분한 주차장 확보해야

추가로 주차장 확보시 5-10배 비용들어
주차장 추가 확보시 인센티브 제공 고려

조정호 기자 | 입력 : 2023/11/25 [10:55]

▲ 김영한 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 천안아산뉴스



[
천안아산뉴스/조정호 기자]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은 24일 천안시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충분한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분야에서 불법 주정차문제가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차문제는 시민간 분쟁이 발생해도 뚜렷한 대책도 없고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고질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도 지난 10월 기준 등록된 자동차 대수만 356천대 가량으로 천안시 인구 70만을 고려하면 2명당 1대꼴로 주차시설이 필요하지만 주차시설 공급은 원활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 공동주택 인허가 시 주차장 설치기준은 전용면적 85기준으로 1대 이상, 근린시설 인허가 기준도 1351대로,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고 이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행정부에서는 주차난을 대비하여 도시재생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 시,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장을 확보한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등 추가 주차장 확보를 권고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택단지 건설과 근린시설이나 상가 건축 시에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으면 추가로 조성할 때 택지개발에 따라 높아진 가격에 주차장 용지를 매입해야 하므로 비용은 510배가 되어 예산부담과 함께 시민의 혈세 낭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로, 공원 등 공공용지 지하에 주차장 건립은 토지보상비 없이 건설비용으로만 조성할 수 있고 부지가 부족한 공간에 큰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행정부에서는 현재보다 미래를 보고 앞으로 생길 불편함과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추가적인 주차장 설치 비용을 모두 고려하고 생각하는 미래행정을 해야 시민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혈세의 낭비를 막는 길이라고 생각한다5분발언을 마무리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