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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도로시설과 경찰 압수수색...금품수수 혐의

건설사 고발 건 수사 중 A공무원 금품수수 의혹 추가돼

김형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22:59]

충남 아산시 도로시설과 경찰 압수수색...금품수수 혐의

건설사 고발 건 수사 중 A공무원 금품수수 의혹 추가돼

김형태 기자 | 입력 : 2024/06/19 [22:59]

▲ 아산시청 홈페이지 환경녹지국 관련 정보 캡처본(사진=김형태 기자).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 도로시설과 A공무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압수수색 받았다.

 

19일 아산시 다수 공무원과 다수 언론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당진경찰서에서 진행했고 토목공사를 수주한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산시청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개발국과 환경녹지국이다. 

 

뉴스프리존 취재 결과 도시개발국장은 "A공무원이 당시 20만 원 정도 택시비로 받은 게 전부"라고 말했고, 환경녹지국장은 "당시 도시개발국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기억하고 부서를 옮긴 후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레 의견을 냈다.

 

압수수색을 받은 A공무원은 "당진경찰서로부터 압수수색 후 의견을 듣거나 출석을 요구 받지 않았다"라며 "현재 수사 중으로 얼마를 받았느니 등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B건설사는 천안시에서 사업을 하던 중 아산시에 별도 법인을 설립했고 도시공원 등 건설사업을 하고 있다.

 

당진경찰서는 B건설사 고발 건이 접수돼 수사를 이어가다 아산시청 A공무원 금품수수 의혹이 추가로 나와 지난 13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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