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개원 100일을 기념해 27명의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모여 11일 자축 행사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했다./사진:강순규 기자

[천안아산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개원 100일을 기념해 27명의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모여 11일 자축 행사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개원식을 주관한 김길자 운영위원장은 “우리 의회 가족 80여명 모두가 천안시민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 위해 고미하고 노력한 100일간의 의정활동을 들여다 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도희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7월 1일 제9대 천안시의회가 지난 8일을 맞이해 100일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며 “이종담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협조아래 무탈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원식을 기점으로 의원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약속했던 시민들과의 약속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가운데, 꽃다발 전달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전달한 꽃다발을 정도희 의장이 이종담 부의장에게 전달하고, 이를 김길자 운영위원장에게 다시 넘기면서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전해 훈훈한 개원식을 만든 것이다.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 꽃다발 전달식 이벤트/사진:강순규 기자

또한, 이날 정 의장은 “천안시의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들을 위하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회 개원 100일을 기념해 집행부에서는 실·국장과 과장들이 대거 참여해 축하해 주는 미덕을 보여주기도 했다.

천안=강순규기자 ksg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