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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진석 "독립역사를 친일역사로 바꾸려는 윤석열 대통령 용서할 수 없어"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8/15 [13:13]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독립역사를 친일역사로 바꾸려는 윤석열 대통령 용서할 수 없어"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08/15 [13:1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역사전쟁을 걸어왔다며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독립역사를 친일역사로 바꾸려는 윤석열 대통령 용서할 수 없어"     ©

 

제79회 광복절인 15일 독립기념관 입구에서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범시민 대책위' 주최로 열린 김형석 관장 임명 철회 촉구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글 잡은 문 의원은 "광복절 행사를 경축하지 못하고 규탄대회로 치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맞는가? 상해 임시 정부를 부정하고 법통을 부정하고 독립의 역사를 친일의 역사로 바꾸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고 운을 떼고서 "홍범도 장군을 폄하하는데 앞장서고 건국절을 옹호하고 일제시대 대한민국 국민을 일본국민이라고 주장하는 이런 사람을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5년짜리 정권이 겁도 없이 대한민국 역사를 지우기 위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돌아보면 윤석열 정부는 이미 역사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 줌도 안 되는 뉴라이트와 30% 지지율 대통령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우기 위한 전쟁을 걸어온 이상 우리는 온몸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당장 추악한 전쟁을 멈추고 김형석 관장을 즉각 사퇴시키라"고 촉구하면서 "당신들이 부끄러워하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문 의원은 "김형석 독립 기념관장을 인정하지 않겠다. 김형석 관장이 사퇴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 우리 충남에는 친일파가 발 붙일 곳이 단 한 군대도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힌다"면서 "김형석은 충남을 더 이상 더럽히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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