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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신범철, 기자회견 문답회피 이유는 '채상병 사건 핵심 당사자 때문?" 더불어민주 강민석 대변인 논평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19:46]

"‘출국금지’ 신범철, 기자회견 문답회피 이유는 '채상병 사건 핵심 당사자 때문?" 더불어민주 강민석 대변인 논평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04/03 [19:46]

[천안아산뉴스=한광수 기자]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피의자로서 출국금지를 당한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의 문답을 피하는 이유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외압과 관련한 질문을 피하려한 것 아니냐?는 논평이 나왔다.

 

▲ "‘출국금지’ 신범철, 기자회견 문답회피 이유는 '채상병 사건 핵심 당사자 때문?" 더불어민주 강민석 대변인 논평    

 

더불어민주당 강민석 대변은 지난 2일 [‘출금차관’ 신범철, 기자회견에서 문답없이 줄행랑... 불통이 윤석열 정부의 표준입니까?]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먼저 "채상병 사건 수사 축소외압 의혹으로 출금금지 당한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신범철 후보가 기자들의 취재 요청을 잇따라 거부해 빈축을 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신범철 후보는 어제(1일) 기자회견에서 간단한 입장표명만 한 뒤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퇴장했고, ‘왜 후보들이 질문을 받지 않고 가느냐?’, ‘후보들이 질문을 안 받으려면 기자회견은 왜 하나?’라는 기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또 "신범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면서는 '최근 전화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실망을 시켜드렸다'고도 했다"면서 "문답을 생략하고, 사실상 ‘줄행랑’을 놓았다는 것으로, 신범철 후보가 기자들과의 문답을 피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신범철 후보는 채상병 사건 수사 축소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서 관련한 질문을 피하려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논평했다.

 

이와 함께 강 대변인은 "불통은 이제 윤석열 정부에서 표준이 되어가는 것 같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도 중차대한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기자들과의 문답이 없는 일방적 담화발표 형식을 취했다. 담화 발표 후 기자들과의 문답이 없다보니 의사정원 2,000명을 고수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라는 것인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범철 후보는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공수처 수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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