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가 2월부터 ‘소규모점포 이동식 경사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 설치 모습. (제공: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 천안아산뉴스

[천안아산뉴스=박주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대표 황화성)가 2월부터 천안시 관내 ‘소규모점포 이동식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연합회에 따르면 다중이용 시설(건물·상점·식당 등) 주출입구에 경사로가 없어 이동약자(유모차, 휠체어, 거동불편자)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를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현장을 방문해 설치 가능여부 등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황화성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대표는 “이동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환경개선 활동은 진정한 맞춤형 경사로에 대한 의미실현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범위 확대, 문화·여가 활동 참여 증가,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율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