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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천안시의원, 안서초교생들 안전이 최우선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서초교 CCTV와 버스승강장 옮길 것 주문

조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05 [19:28]

권오중 천안시의원, 안서초교생들 안전이 최우선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서초교 CCTV와 버스승강장 옮길 것 주문

조정호 기자 | 입력 : 2023/12/05 [19:28]

▲ 권오중 천안시의원  © 천안아산뉴스


[천안아산뉴스/조정호 기자]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권오중)는 5일 동남구 산업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남구에 있는 안서초등학교 학생들이 교통과 치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지적했다.

권 의원은 “안서동 안서 동보아파트 버스 승강장은 안서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위치한 유개승강장으로, 승강장 정차 구간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승강장 이전 설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횡단보도 위에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안서동 뿐일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동남구 9개동에 있는 22개 초등학교 중 CCTV가 설치하지 않은 곳은 안서초등학교 뿐”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안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담당과장은 “정류장을 옮기려고 노력은 했지만, 하천 점용에 문제가 있어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 상태고, 현재 안서동에 충남도와 대학인의 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도로가 확장되면 곧바로 버스승강장을 옮기겠다”고 답변했다.

권오중 의원은 “ 교통 및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를 통한 위험 요소 제거와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하며, 어린이 안전에 대해서는 사후대응이 아닌 사전예방 정책으로 전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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