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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내버스, 시민들에게 다가갈 방법은 없나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대중교통과·시내버스혁신추진단의 소극적 행정 질타

행정부가 시내버스 3사 편에서 행정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맹 비난

조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03 [16:39]

천안시 시내버스, 시민들에게 다가갈 방법은 없나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대중교통과·시내버스혁신추진단의 소극적 행정 질타

행정부가 시내버스 3사 편에서 행정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맹 비난

조정호 기자 | 입력 : 2023/12/03 [16:39]

▲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 장면     천안아산뉴스

 

[천안아산뉴스/조정호 기자]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권오중) 소속 모든 의원들은 대중교통과와 시내버스혁신추진단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부가 시민을 위한 개선하려는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시내버스 3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맹비난 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가 시내버스 차고지나 회차지 사업을 제외하고, 올해 버스3사에 보조금만 약 412억 정도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천안시 시내버스는 전국적으로 불친절의 아이콘이 됐다행정부가 좀더 시민의 편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배성민 시의원은 DTG(디지털운행기록계)로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거, 급회전 등 위험 운전 행동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비가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고 현재, 장비만 장착하고 다니고 있을 뿐이라며“DTG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운전 형태를 분석하여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운전 습관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배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책임노선제를 운영 하면서 많이 개선되고 있는데 아직도 결행이 많아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며 보완책을 요구했다.

 

이종담 의원은 시내버스혁신추진단의 혁신과제 중 가장 요구도가 컸던 시내버스 노선체계의 개편 상황에 대해 미온적이라 질타하면서 현재 터미널로 집중된 노선의 개편과 순환버스와 함께 동서, 남북을 잇는 직선 버스노선을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천안시민들은 전국에서 평균보다 높은 버스요금을 지불 하면서도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이에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서비스 관련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는 시내버스 종사자 인원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며“ 750여명이 필요한데, 현재 699명으로 자꾸 줄고 있는 추세로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시내버스 종사자가 많다고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본 의원이 시내버스개선위원회를 만들었다, 시내버스개선위원회를 매달 개최해 서비스 개선 1가지 만이라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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