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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의원, 천안지하차도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 시정질의

예산낭비 없이 시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해야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4/20 [09:25]

이병하 의원, 천안지하차도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 시정질의

예산낭비 없이 시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해야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3/04/20 [09:25]

▲ 천안지하차도와 관련한 시정질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병하 의원/사진:강순규 기자    

 

[천안아산뉴스=강순규 기자]이병하 의원은 제25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주홍 동남구청장과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을 상대로 천안지하차도에 관련한 시정 질의를 진행했다.

 

천안지하차도는 온양나드리라는 지명의 상징성을 지닌 곳으로 현재 지하수 배수로의 노면 불량과 시민 통해 불편 등으로 인해 재보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회 차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차량 교행이 불편한 천안지하차도와 관련해 천안맘 카페에 올라온 글을 소개한 이병하 의원은 폭이 넓어지는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며, 준공한지 46년이 지난 안전에 노출된 지하차도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는 예산만 낭비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 천안 맘카페에 올라온 천안지하차도 보수공사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제시한 이병하 의원/사진:강순규 기자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확장 개량해야 한다고 밝힌 이병하 의원의 질문에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보수보강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으로 답변했다.

 

이경배 국장은 “D급에 해당하는 지하차도라 국비를 지원받아 10여년 전에 보수공사를 진행했다”며 “보수공사 등으로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해 소음 등 민원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병하 의원은 오래된 천안지하차도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안전점검 등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을 밝히며, 내구성과 관련한 손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 속 보수공사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으며,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 이경배 국장을 상대로 천안지하차도 개선점과 관련해 질문을 이어가고 있는 이병하 의원/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이병하 의원은 천흥산업단지는 협의체에서 정관을 변경해 소장이 연임으로 위탁관리에 들어간 가운데상황에 따라 산단의 관리에 형평성과 공평성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질타하고 이번 시정질의를 통해 시민과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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