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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야간경제 시범구역 지정 추진…박상돈 시장 “체류형 관광지 돼야”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3/03/03 [16:43]

천안시, 신야간경제 시범구역 지정 추진…박상돈 시장 “체류형 관광지 돼야”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3/03/03 [16:43]

▲ 천안시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신야간경제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천안아산뉴스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 소비지출의 야간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신(新)야간경제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천안문화재단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이 ‘천안시 신야간경제 시범구역 설정’에 따른 추진전략 등을 보고했다. 

 

용역사는 도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야간경제구역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신야간경제구역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공공문화시설 야간 무료 개방 ▲야간 콘텐츠 강화 ▲야간 교통 인프라 정비 ▲야간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정비 등을 내세웠다.

 

천안시는 신야간경제와 관광을 접목해 도시경제 활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 앞서 지난 1월 30일 전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를 통해 신야간경제 선제적 대응 및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박상돈 시장은 “관광 수요 회복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야간’이라는 시간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천안시 일부 구역을 신야간경제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해질녘부터 본격적으로 즐기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지로서 신야간경제 관광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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