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쌍용1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중부와이드뉴스/조정호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일부터 31개 읍면동 순방에 나선 가운데 3일 쌍용1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1년 건의사항 중 충무병원 앞 육교에 승강기 설치 건의는 현재 추진 중이며, 관내 공원의 조명시설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곳은 보강하는 등 완료 1건, 추진 중 3건, 불가 2건인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건의사항으로는 미라초교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cctv 설치 건의, 쌍용동 25통 주변 도로포장 건의, 먹자골목 주변의 교통문제와 주차문제에 대한 대안 요구,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사업 추진 상황 질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마루판 들뜸 현상으로 사용하지 못하자 쌍용1동 사무소에서 목간변경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박 시장은 행정의 달인답게 쌍용동 25통 주변 도로포장건은 동절기임을 고려해 3월 말 이전까지 반드시 하겠다고 즉석에서 답했고, 먹자골목 일방통행건과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한권석 서북구청장에게 면밀하게 검토해 시행할 수 있게 조치하라고 지시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쌍용1동 관내 다둥이 7남매중 5, 6째가 박상돈 시장에게 화환과 케익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관내 다둥이 7남매 중 5째와 6째가 박 시장에게 화환과 케익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쌍용1동 사무소는 생활과 행정, 문화와 복지 등의 복합공간 마련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쌍용동 1178번지에 대지면적 2,971m2에 331억 원(국비 94억1,800만, 시비 161억, LH 75억 8.200만)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13층으로 임대주택,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이 2026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