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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통체증의 주범은 ‘꼬리물기’ 경찰 등과 협업해야

눈만오면 교통정체 대책마련 주문

겨울에만 교체하는 보도블럭, 행감에서 뭇매

조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2/06 [18:39]

[정치] 교통체증의 주범은 ‘꼬리물기’ 경찰 등과 협업해야

눈만오면 교통정체 대책마련 주문

겨울에만 교체하는 보도블럭, 행감에서 뭇매

조정호 기자 | 입력 : 2022/12/06 [18:39]

▲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동남, 서북구 건설과 행정사무감사를 하고있다.  © 천안아산뉴스


[
중부와이드뉴스/조정호 기자]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권오중) 모든 위원들은 6일 동남구·서북구 건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늘 아침 교통정체에 대해 천안시 제설작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동남구는 제설작업차 10대로 오전 530분부터, 서북구는 9대로 630분부터 제설작업을 했지만 교통지옥을 막지는 못했다.

 

이에 배성민 의원은 실제로 눈이오면 어떻게 하는지 천안시에 메뉴얼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 하면서 늦게 제설작업을 시작한 것도 문제지만, 꼬리물기로 인한 교통정체가 주범인 것 같다, 관계기관인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과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항상 인도를 파헤치고 공사하는 보도블럭 교체사업이 집중포격을 맞았다.

 

김명숙 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올해 동남구의 보도블럭 교체비용은 5건에 57,300여만원, 서북구는 17201,800여만원이 투입됐는데. 보도블럭의 교체 시기와 폐 보도블럭은 어떻게 처리 하는지를 물었다.

 

담당과장은 보도블럭의 내구연한은 10년이며, 그 외에도 외부요인이나 민원제기 등을 고려해 교체하고 있으며, 양호한 것들은 따로 수거해 보관 후 부분보수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배성민 의원은 왜 보도블럭 교체사업은 해마다 10월이 지나면 시작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담당과장은 보도블럭 교체사업의 예산을 2차 추경에 상정하기에 어쩔수 없다고 답했다.

배성민 의원은 우리 시의원들은 이해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돈이 남아 연말에 공사를 한다고 말들을 하니, 내년부터 추경에 하지 말고 본예산을 확보해 앞으로는 10월 이후에 보도블럭 교체사업을 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보도블럭 교체 후 폐기처분 하는데도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읍면동 자연부락에서는 양호한 보도블럭을 요긴하게 재활용해서 쓸수 있으니 홍보를 해서 나눴졌으면 좋겠다고 활용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뭐가 불편한지, 뭐가 필요한지를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항상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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