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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아산시의원, 지역 예술인 출연료 삭감은 '부당'...문제 드러내고 집중 포화

-24년도 이순신 축제 지역 예술인 출연료, 전년 대비 약 1000만원 삭감
-김미성 "지역 예술인은 기회 잃어가고, 아산시 특보는 감독 기회 챙겨가"

김형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8:32]

김미성 아산시의원, 지역 예술인 출연료 삭감은 '부당'...문제 드러내고 집중 포화

-24년도 이순신 축제 지역 예술인 출연료, 전년 대비 약 1000만원 삭감
-김미성 "지역 예술인은 기회 잃어가고, 아산시 특보는 감독 기회 챙겨가"

김형태 기자 | 입력 : 2024/06/18 [18:32]

▲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사진=김형태 기자).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이 제249회 정례회 중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예술인 출연료 삭감 문제를 지적했다.

 

김미성 의원은 2024년 성웅 이순신 축제, 2023년 별빛음악제, 2023년 재즈 페스티벌 축제 문제를 드러냈다. 

 

관련해 아산시가 유명 연예인 등 출연료는 증액하는 반면, 지역 예술인 출연료는 삭감하고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예술인을 위해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릴레이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양온천역 광장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연달아 공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집행된 릴레이 버스킹 출연료는 2953만 원이었다. 올해 릴레이 버스킹 프로그램 출연료는 1942만 원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예산이 1011만 원 삭감된 것이다. 

 

반면 성웅 이순신 축제의 다른 예산들은 줄줄이 증액됐다. 작년에 비해 축제 총 예산은 5억 1470만원, 군의장 용역비 1억 510만원, 연예인 등 외부인 출연료는 1980만원 증액됐다. 

 

다른 축제도 비슷한 형국이다. 2023년 개최된 별빛 음악제와 재즈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전무했다. 하지만 당초 계획안에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무대를 기획했었다.

 

문화예술 분야 유성녀 정책특보에 대한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김미성 의원은 “유성녀 특보가 감독으로 위촉된 행사마다 지역 예술인들 입지는 줄어가고 있다”며 “반면에 유 특보는 감독 경력 없이도 큰 규모 축제 감독으로 지속적으로 위촉된다”라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재즈 페스티벌 경우 유성녀 특보가 감독으로 선정된 이후, 당초 계획에 없던 감독 용역비가 신설됐다는 점도 꼬집었다.

 

김미성 의원은 "아산시는 감독 경력이 없던 유성녀씨를 문화예술분야 정책특별좌관으로 위촉 후, 축제 감독으로 약 15개월을 위촉했다. 관련 행사 사업비만 총 약 39억원에 이른다"며 "지역 예술인 기회는 줄어들고, 유성녀 특보는 감독 기회를 찾아가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축제 개최 시 지역 예술인들 무대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알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유성녀 특보는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이 예정됐지만 일정상 이유로 증인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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